- 원문 : 국내 첫 공식 'ROSCon' 열려.. 핑크랩·XYZ·광운대 공동 주최 / 2025.07.18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 아래는 기사 원문을 그대로 가져온 글 입니다. 위 기사 제목을 클릭하면 원문 확인이 가능합니다.
로봇·AI 기술 교육 전문기업 핑크랩이 로봇 업체 XYZ(엑스와이지) 및 광운대학교와 함께 '로스콘 코리아(ROSCon Korea) 2026'을 공동 주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최초의 공식 로컬 로스콘으로, 2026년 1월21일부터 22일까지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열린다. ROS(로봇 운영 체제)의 발전을 이끄는 OSRF(오픈소스 로보틱스재단)가 공식 후원한다.
OSRF는 ROS·Gazebo(가제보) 등을 개발, 관리하는 곳이다. 핑크랩은 OSRF로부터 로스콘 코리아의 운영 라이센스를 획득했다.
핑크랩에 따르면 ROS는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로봇 등 현대 로봇 산업의 표준 플랫폼인 셈이다.
'로스콘 코리아 2026'은 개발자 중심의 콘퍼런스로, 참가자들이 ROS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배우고 국내 커뮤니티와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핑크랩 관계자는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ROS를 사용하는 모든 개발자와 학생, 연구원이 모여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최신 툴 및 라이브러리 관련 기술 발표와 실제 로봇을 활용한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기종 오픈RMF 관제 및 LLM(거대언어모델)·로봇 연결 기술을 다루는 워크숍도 열린다.
민형기 핑크랩 대표는 "이번 행사가 국내 로봇 개발자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신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주최 측은 오는 8월4일부터 발표 제안서 모집을 시작한다. △새로운 기술 및 패키지 △기존 기술 개선·활용 사례 △시뮬레이션 △교육·연구 사례 △커뮤니티 동향 등 ROS 생태계 관련 모든 주제를 대상으로 한다.
한편 이번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로스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