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문 : 핑크랩, 경북∙대구 '메가시티' 사업서 피지컬 AI 개발 핵심 담당 / 2025.04.16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 아래는 기사 원문을 그대로 가져온 글 입니다. 위 기사 제목을 클릭하면 원문 확인이 가능합니다.
AI(인공지능)·로보틱스 기술 전문기업 핑크랩(대표 민형기)이 '2025년 메가시티 협력 첨단산업 육성지원 사업'(산업통상자원부 주관)에 경상북도·대구시 컨소시엄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와 대구시의 초광역 협력으로 지역 제조업 혁신을 이끌 '피지컬 AI' 시스템을 개발하는 게 목표다. 총 90억원 규모로 2년간 추진된다.
피지컬 AI는 로봇·센서 등 물리적 요소와 AI가 결합된 기술이다. 이번 사업은 특히 AI 기반 양팔 협동로봇과 자율주행모바일로봇(AMR)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북테크노파크·대구기계부품연구원·경북대학교·뉴로메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여기에 핑크랩도 참여, 피지컬 AI 시스템 구현에 필요한 자율주행 및 통합 관제 기술을 개발한다.
핑크랩은 복잡한 제조 환경에서 AMR이 충돌 없이 효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율주행 알고리즘과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다양한 로봇(양팔 협동로봇 및 AMR 등)과 공장 내 여러 시스템을 연동하고 실시간 데이터 분석으로 최적의 작업을 할당·관리하는 지능형 통합 관제 시스템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은 전체 생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핑크랩 관계자는 "이번 사업 참여로 피지컬 AI 기술력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해당 자율주행 및 관제 기술이 국내 제조업 스마트화와 미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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